영화 [진범 (The Culprit)] 줄거리, 인물 소개, 총평
줄거리 요약 영화 『진범(The Culprit, 2019)』은 표면적으로는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진실 추적 이야기지만, 이면에는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작동하는 신뢰와 배신, 죄책감, 그리고 두려움이 교차하는 심리 드라마가 숨어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매우 간단해 보입니다. 주인공 이영훈(송새벽)은 아내가 자택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일순간에 일상을 잃게 됩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지문 등 물리적 증거가 그의 친구 김준성(오민석)을 지목하며, 준성은 곧바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준성의 아내 정다연(유선)은 남편이 범인이 아니라고 믿고 있으며, 남편을 구하기 위해 영훈을 찾아와 증언을 부탁합니다. 영훈은 아내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였지만,..
202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