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빌리브 (Believe 2025)] 줄거리, 인물 소개, 총평
줄거리 요약어두운 화면이 천천히 밝아지며, 첫 번째 에피소드 〈아무도 없다〉가 시작된다.짙은 안개가 깔린 외딴 도로, 낡은 가로등이 깜빡이는 가운데 형사 태수(강기영)가 천천히 차에서 내린다.그는 실종된 여성을 찾기 위해 이 지역을 수색 중이다.휴대전화는 신호가 끊겼고, 어딘가에서 낮은 숨소리 같은 바람이 스쳐 간다.차량 뒤편, 아무도 없던 도로 위에서 문득 그림자 하나가 움직인다.태수가 총을 꺼내 “누구야?”라고 외치지만, 대답은 없다.라디오에서는 계속해서 같은 문장이 반복된다. “믿는다면, 두려워하지 마.”그때, 라디오가 꺼지고 정적이 흐른다.그는 어둠 속에서 사람의 흔적을 쫓아 들어가지만, 문득 자신이 따라가던 발자국이 어느새 자신의 것과 겹쳐 있음을 깨닫는다.“...여기 아무도 없는데.”그리고 카..
2025. 10. 9.
영화 [코트 스틸링 (Caught Stealing 2025)] 줄거리, 인물 소개, 총평
줄거리 요약1998년 뉴욕 로어 이스트 사이드, 전직 야구 선수였던 행크 톰슨(오스틴 버틀러)은 한때 유망주였지만, 음주로 인한 사고로 야구 인생이 좌절된 뒤, 바에서 바텐더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날마다 손님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이루지 못한 꿈과 상실감이 남아 있다. 어느 날, 그의 이웃 러스(맷 스미스)가 런던으로 떠나며 부탁한 한 가지, 바로 그의 고양이 부드(Bud)를 돌봐 달라는 것이었다. 작은 부탁 같지만, 이 결정이 행크를 예상치 못한 범죄 소용돌이로 끌어들일 줄은 그도 알지 못했다. 행크가 부드를 돌보기 시작한 초기 장면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함께 뉴욕의 거친 풍경이 교차한다. 거리의 소음, 지하철의 철컹거림, 상점들의 네온사인 빛 속에서 행크와 부드의..
2025.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