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울 가스테아조로1 영화 [더 프로텍터 (The Protector 2025)] 줄거리, 인물 소개, 총평 줄거리 요약가뭄으로 갈라진 대지 위, 바람은 모래와 먼지를 뒤섞어 끝없는 황량함을 드러낸다. 영화는 어둡고 메마른 톤의 전경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말라붙은 우물 옆에 늘어선 통조림 깡통처럼 줄지어 서 있고, 빗방울 한 방울조차 구경하기 힘든 시대라는 사실이 한눈에 드러난다. 그곳에서 우리는 주인공 키(마르그리트 모로)를 처음 만난다. 그녀는 교도소 벽 안에서 차가운 시선을 드러낸 채, 과거의 잘못과 자유에 대한 갈망 사이에 묶여 있다. 카메라는 그녀의 손목에 감긴 족쇄를 클로즈업하며, 아직 풀리지 않은 사슬 같은 운명을 암시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의 차가운 복도를 울리는 발소리와 함께 그녀 앞에 제안이 주어진다. 마지막 청정수 자원이 있는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들어가, 그곳을 둘러싼 분쟁의 열쇠가 .. 2025.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