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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베러티(Verity, 2026) 줄거리 결말, 인물소개, 총평

by Roonion 2026.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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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러티(Verity, 2026) 포스터

 

영화 베러티(Verity, 2026) 기본정보

  항목                                      내용
영화 제목 베러티 (Verity)
개봉일 2026년 10월 22일 (한국)
제작 연도 2026년
국가 미국
장르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116분 (1시간 56분)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마이클 쇼월터
원작 콜린 후버 동명 소설
출연 앤 해서웨이, 다코타 존슨, 조시 하트넷
배급 소니 픽처스

 

줄거리 요약(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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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로언 애슐리(다코타 존슨)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중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 크로퍼드(앤 해서웨이)의 미완성 시리즈를 대신 집필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심각한 자동차 사고로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된 베러티를 대신해 작품을 완성해야 했던 로언은 그녀의 남편 제러미(조시 하트넷)가 있는 외딴 저택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베러티의 자료를 정리하던 로언은 우연히 숨겨진 자서전 원고를 발견한다.

원고에는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했던 베러티가 아이들을 질투했으며, 어린 딸 하퍼를 질식시키려 했고 결국 호수에서 카누를 뒤집어 딸을 익사시켰다는 충격적인 고백이 담겨 있었다. 

로언은 베러티가 단순히 사고 후유증으로 누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식이 있으면서도 연기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한다. 한편 제러미와 가까워진 로언은 그에게 원고의 내용을 보여주고, 분노한 제러미는 베러티를 추궁한다. 

그 순간 베러티는 의식이 없는 척했던 연기를 멈추고 실제로 움직이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제러미는 그녀의 목을 졸라 살해한다. 로언은 사건을 사고처럼 위장하는 데 가담하고, 두 사람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7개월 후 임신한 로언은 이사 준비 중 바닥 아래 숨겨진 베러티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에는 자서전이 실제 고백이 아니라 악인의 관점에서 써본 창작 연습이었으며, 오히려 제러미가 베러티에게 약물을 먹이고 자동차 사고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베러티는 남편의 살해 시도를 피하기 위해 식물인간인 척 연기했고 아들 크루와 도망칠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로언은 편지를 제러미에게 숨긴 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결국 영화는 베러티가 살인자였는지, 아니면 제러미의 피해자였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채 끝난다.

 

주요 인물 소개

1. 베러티 크로퍼드(Verity Crawford) -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집필한 유명 작가이자 크로퍼드 가족의 중심인물이다. 자동차 사고 이후 몸을 움직이거나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침대에 누워 지낸다. 하지만 그녀의 존재는 저택 전체에 불안과 긴장감을 드리운다. 로언이 자신의 미완성 작품을 대신 집필하기 위해 저택에 들어오면서 베러티가 남긴 자료와 숨겨진 자서전 원고가 사건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2. 로언 애슐리(Lowen Ashleigh) - 다코타 존슨(Dakota Johnson)
경제적인 어려움과 작가로서의 불확실한 미래를 안고 살아가는 무명 작가다. 유명 작가 베러티의 미완성 시리즈를 대신 완성해 달라는 제안을 받고 크로퍼드 저택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원고 작업을 위한 방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베러티의 서재에서 발견한 자서전 원고를 읽으면서 예상하지 못한 공포와 혼란에 빠진다. 

3. 제러미 크로퍼드(Jeremy Crawford) - 조시 하트넷(Josh Hartnett)
베러티의 남편이자 크로퍼드 저택을 지키는 인물이다. 아내가 사고로 쓰러진 이후 가족을 돌보고 집안의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로언에게 집필 작업을 제안하고 저택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처음에는 다정하고 신뢰할 만한 남편처럼 보인다. 그러나 베러티의 자서전 원고가 발견되면서 그의 모습에도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4. 크루 크로퍼드(Crew Crawford) - 브래디 와그너(Brady Wagner)
베러티와 제러미의 아들로, 크로퍼드 가족에게 벌어진 비극과 미스터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인물이다. 부모의 관계와 베러티의 사고 이후 변화된 가정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다. 로언이 저택에 머무르면서 크루를 비롯한 가족의 과거에 관심을 갖게 되고, 베러티가 남긴 원고에 기록된 내용은 아이들에게 벌어진 사건에 대한 의문을 더욱 키운다.


5. 코리(Corey) - 이스마엘 크루즈 코르도바(Ismael Cruz Cordova)
주요 인물들을 둘러싼 사건에 등장하는 조연 캐릭터다. 로언과 크로퍼드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심리 스릴러에서 주변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화의 중심은 베러티와 로언, 제러미 사이의 불신과 의심에 놓여 있지만, 코리와 같은 주변 인물들의 존재는 저택 안팎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더욱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총평

영화 《베러티》는 콜린 후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로, 인간의 집착과 욕망, 거짓말 그리고 진실과 허구의 모호한 경계를 흥미롭게 다룬 작품이다.

마이클 쇼월터 감독은 외딴 저택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활용해 불안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세 인물 사이에 얽힌 비밀을 조금씩 드러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앤 해서웨이의 연기다. 의식이 없는 듯 누워 있으면서도 관객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전달하는 베러티를 매력적이면서 섬뜩하게 표현한다.

다코타 존슨은 진실을 파헤치려는 로언의 불안과 혼란을 보여주고, 조시 하트넷은 다정한 남편과 의심스러운 인물 사이를 오가는 제러미를 연기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다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지수는 31%, 관객 팝콘미터는 72%를 기록하고 있으며,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는 44점이다. 

평론가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자극적인 설정에는 관심을 보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설득력이 떨어지는 전개와 지나치게 복잡한 반전, 다소 허술한 결말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원작을 읽은 관객이라면 영화가 제공하는 긴장감과 반전의 강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 반면 원작을 모르는 관객에게는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추측하는 재미가 충분하다.

종합하면 《베러티》는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라기보다는 배우들의 매력과 파격적인 설정, 충격적인 가족의 비밀을 즐기는 심리 스릴러에 가깝다.

 모든 의문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작품을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마지막까지 진실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감상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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